2009년 10월 4일 일요일

일과 사람에 너무 치여 살고 있는데...

질문은 '일과 사람에 너무 치여 살고 있는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카드는 모던 메디발이지만 웨이트 계열이니 웨이트와 조합해서 해석.

 

 

스프레드는 켈틱 크로스...

1. 본인: 지팡이 기사
2. 장애물: 8지팡이
3. 모르는 내면: 7지팡이
4. 과거: 10지팡이
5. 현재: 6지팡이
6. 미래: 지팡이 여왕
7. 내가 보는 나: 지팡이 왕
8. 남이 보는 나: 9지팡이
9. 두려워하는 것, 목표: 검 기사
10. 결과: 검 여왕


요새 일이나 사람에 너무 치여살다 보니 힘들어서 간만에 타로를 펴 봤습니다. 시험해 보는 셈 치고 모던 메디발로 해 봤습니다. 정방향만 사용합니다.

저렇게 완드만 나오기도 참...;; 일 관련으로 물어서 그런가 봅니다;

충동적이고 고집이 세고 불같은 성격으로 일도 몰아쳐서 빨리 해치우는 편이었는데, 그게 문제였나봅니다. 여러가지로 업무나 관계된 사람들에게도 방어적으로 보이고 어떻게든 일을 다 혼자 떠맡고 있었군요. 덕분에 일 잘한다고 칭찬도 듣고 잘 해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후에도 일을 다 떠맡을 것 같네요. 스스로도 일을 맡길 만큼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만큼 일을 떠 맡아서 지쳐보이구요. 검의 기사가 점성학적으로 쌍둥이자리에 화성을 뜻한다고 들었는데, 그걸로 봐서는 저게 저를 뜻하는 카드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실수하거나 해서 일 터지는 걸 두려워 하고 있는 걸 나타내는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이대로 계속 일을 떠맡다가는 겉으로는 날카롭고 냉랭한 사람이고 속으로는 우울하고 외로워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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