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일 월요일

연애운(7)

(1) 아는 동생이 자신을 좋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가 지금 조금 관심이 간다고, 근데 그 동생이 자길 다시 잘 안봐준다는, 그런 느낌이 든대요. 그게 답답해서 저에게 의뢰를 했구요.
S1이 제가 아는 그 언니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S1.질문자1-3검
S2.질문자2-8펜타클
1.관계의 기초-2지팡이
2.최근의 과거-9지팡이
3.관계의 현재상태-2검
4.둘이 직면한 장애물-황제
5.관계에 대한 S1의 관점-세계
6.관계에 대한 S2의 관점-연인
7.관계에 대한 S1의 바라는것-지팡이의 기사
8.관계에 대한 S2의 바라는것-9펜타클
9.최상의 결과-정의


조금 실망도 하고 심정이 복잡 미묘한, 그런 상황이구요. 상대방은 열심히 작업같은걸 할, 자기 할 일 하겠다 그런 이미지로 보여요. 그런 상황에서 뭔가를 시작할 그럴 기미가 서로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 지금은 서로 이렇다 할 행동없이 딱 중간관계, 그러니까 동생도 연인도 아닌 그저그런 상황인듯 합니다.
자존심 세고 둘 다 고집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이렇다 할 행동이 없구요. 언니는 뭔가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것 같은데, 상대방은, 연인...음, ;;;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거 같아보이네요.
언니가 뭔가 행동을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상대 동생은 그걸 어떻개 보는지 모르겠어요, 영 껄끄러워하는걸까요? 결과 카드로 정의가 나왔는데, 그냥 역시 아는 사이로만 지낼것 같기도 하구요. (그 동생이 조만간 군대를 간다고 해서 그런걸지도...
언니가 좋다고 했지만 군대가야되는데 이런 식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조언카드로 1개의 검이 나왔거든요. 언니가 새로운 생각을 하길 바란다, 고 해석을 해봤어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이제는 다시 상대방이 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그렇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신 듯 하네요. 하지만 상대방은 지금 이미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있구요. 처음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보고도 거절한 것이 2완드로 나타난 것 같구요. 두 분 다 자존심이 꽤 세보이네요. 질문자분도 답답하고 상처받은 듯한 마음으로 질문은 했지만 현재 상태로는 그냥 이걸로 됐다, 끝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해요(세계 카드는 그 이후가 없죠). 연인카드가 애매한데... 아직도 상대방 남자분이 질문자에게 마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다른 일(군대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9펜타클이라서 이 이상 마음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도 같아요. 검1과 정의카드로 봐서 이성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군요. @_@


(2) 그 남자애가, 소개팅을 뭐 시켜달라, 그런 식으로 말을 했다고, (친구가 부른 여자들이랑 이야기도 했다면서)혹시 다른 여자를 만나려는건지 알 수 없냐고 해서 카드를 뽑았거든요.
 
 
1. 5펜타클
2. 4컵.
조언. 검 여왕.


소개팅을 좀 머뭇거리는것 같은데 그 남자가 소개팅을 하게 되면 둘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큰 실망이라던가) 생길 것 같아요. 이미지 리딩을 한다면, 뭔가에 얽매어서 소개팅을 안 할 수 도 있다고 해석할 수 도 있겠지만, 그 남자애가 먼저 말을 꺼냈다는걸로 보아 조금 고민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고민을 하는 와중에 귀차니즘이나 그닥 마음이 당기지 않아하는걸로도 보이구요.
조언으로 뽑은 검의 여왕은 그 언니쪽이 굉장히 수세적이구 현재 굉장히 소심해져서 약간 우울해 하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라는 의미....같기도 하구요.


-남자분 마음이 지금 휑한 상태시네요(펜타클5). 그 상태로는 소개팅 하더라도 상대방이 눈에 들어오거나 만족스럽지는 못할거에요(컵4). 의미도 없고... 그냥 하루 놀고 그만이죠. 이건 굳이 타로해석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의 경우, 고백했다가 차이면 그렇습니다;; 남자분이 아직 상처에서 회복을 못하신 것도 같고...(특히 남자들의 경우, 고백했다 차이면 '그래 세상에 여자가 너만 있냐! 나도 나가면 여자들 줄섰어! 하면서 주변 사람들 붙들고 소개팅 시켜달라고 할 때가 종종...) 어쩌면 아직 질문자분에게 마음이 남아 있어서 떠 보려고 그러는 걸 수도 있습니다. 검의 여왕은... 음... 글쎄요, 이전 스프레드를 생각하면... 아직 마음이 남아 있다면 검의 여왕처럼 너무 혼자서만 강하게(;;) 살려고 하지 말고 조금은 부드럽게 다가가라는 뜻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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